49층 조망 특화한 '대구 오페라 스위첸' 평균 17.3대 1로 1순위 마감
KCC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 1가 55의2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오페라 스위첸'이 평균 17.31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6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44건이 접수돼 평균 17.3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2가구 모집에 522명이 신청한 전용 84㎡D타입에서 나왔다.43.5 대 1의 경쟁률.

이 단지는 KCC건설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적용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구 북구 내 최고층(49층) 랜드마크 단지이자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피한 막바지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를 피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데다 기존에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앞으로 진행될 정당계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이 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규모다. 전용 84㎡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84㎡ 75실로 이뤄진다.

품질 차별화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조망권을 강화했다. 빛이 들어오는 모든 면에 창문을 설치해 기존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보다 더 우수한 채광과 개방감을 선사할 풀 베이 구조(일부 가구)와 방과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조망 다이닝 특화설계(일부 가구)를 도입했다. 또 높은 천정고로 설계해 쾌적함과 개방감을 높였다. 게다가 커뮤니티를 지상으로 올려 채광과 조망을 강화했다.

반경 1㎞ 내에 교육환경, 생활환경, 교통환경 등이 잘 갖춰져 있다.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더불어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3호선 북구청역, 1호선 대구역이 인접해 있다.게다가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복합스포츠타운 등 대구에서 고품격 문화·여가 인프라를 갖춘 침산생활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6~27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아파트 당첨자발표는 오는 28일, 정당계약은 9월 8~14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신천동 385의1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