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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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 확대에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80포인트(2.15%) 오른 2323.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세 전환해 2280.97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2326.26까지 터치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개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을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24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8일간 확진자는 총 1888명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0억원, 3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2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8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상승세다. LG생활건강이 6%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5% 강세다. LG화학도 4.20% 상승 중이며 삼성전자도 2.35% 오르고 있다. 삼성SDI도 2.65% 상승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00선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92포인트(1.25%) 오른 801.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781.41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1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1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원 내린 11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