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입원 전 숨진 확진자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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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배정 문제로 숨졌다 보기는 어려워"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병동에 입원하기 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망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사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망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78세 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숨진 여성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9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튿날인 20일 오전 11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당국이 병원 후송 등 후속 조치를 위해 자택을 방문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번 사망 사례가 입원 전 병상 배정 문제로 발생한 사례는 아니라고 밝혔다.
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사망 시기 자체가 확진 후 입원 전 사망이긴 하지만, 병상 배정 문제와 관련된 입원 대기 중 사망이라고 확인하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망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78세 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숨진 여성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9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튿날인 20일 오전 11시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당국이 병원 후송 등 후속 조치를 위해 자택을 방문했을 땐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번 사망 사례가 입원 전 병상 배정 문제로 발생한 사례는 아니라고 밝혔다.
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사망 시기 자체가 확진 후 입원 전 사망이긴 하지만, 병상 배정 문제와 관련된 입원 대기 중 사망이라고 확인하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