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집행 대기중…"명단 확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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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7시30분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방역 대처 차원에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경찰 등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강제 행정조사를 통해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사랑제일교회가 두 차례에 걸쳐 당국에 제출한 교인 명단에는 900여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당국은 명단의 숫자가 너무 적고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7시30분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방역 대처 차원에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경찰 등은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강제 행정조사를 통해 사랑제일교회의 교인 명단을 확보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사랑제일교회가 두 차례에 걸쳐 당국에 제출한 교인 명단에는 900여 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지만, 당국은 명단의 숫자가 너무 적고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