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상무 출신 김영선 대표와 의기투합
초아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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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최근 신생 기획사인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이하 그레이트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레이트엠은 AOA 활동 당시 초아의 소속사였던 FNC엔터테인먼트의 상무 출신 김영선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두 사람은 과거 인연을 계기로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
김 대표는 "초아를 직접 발굴 및 기획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 초아와 함께 할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아의 새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초아 역시 소속사를 통해 "잊지 않고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진심을 담아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초아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고,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다 2017년 우울증과 불면증 등을 이유로 돌연 AOA를 탈퇴하고 연예활동을 중단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바 있다.
무려 3년 만에 새 출발선 상에 선 초아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날 것인지 궁금증이 높은 상황. 이와 함께 그가 김 대표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FNC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SF9, 체리블렛, 배우 정해인 등의 스타를 발굴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지닌 초아와 상당한 기획 노하우를 축적한 김 대표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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