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대부분 '깜깜이'
밤새 광주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263∼267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3∼266번은 '깜깜이'인 258번의 접촉자들이다.

267번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252번의 접촉자다.

252번은 애초 확진자가 다녀간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를 방문했다고 거짓 진술했으나 역학조사 결과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에서는 '깜깜이'와 함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유흥주점·중흥 골드스파·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