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화문 집회 참가 708명 명단 확보… "23일까지 필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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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 확진 시 고발과 구상권 청구 방침"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 집회에 참가한 대전시민 708명의 명단이 확보됐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 분석 결과 지난 15일 광화문 인근에 30분 이상 머문 것으로 확인된 대전시민 468명의 명단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도착했다.
이 명단에는 없으나 대전시가 자체 확보한 집회 참가자 명단 240명을 더하면 광화문 집회 참가 시민은 708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이 중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414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앞서 대전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은 23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검사를 거부하다 확진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경우 형사고발하고 치료비·영업피해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대전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기지국 정보 분석 결과 지난 15일 광화문 인근에 30분 이상 머문 것으로 확인된 대전시민 468명의 명단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도착했다.
이 명단에는 없으나 대전시가 자체 확보한 집회 참가자 명단 240명을 더하면 광화문 집회 참가 시민은 708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이 중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414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앞서 대전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등은 23일까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검사를 거부하다 확진되거나 감염을 확산시킬 경우 형사고발하고 치료비·영업피해 등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대전에서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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