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협 "정부 정책 유보는 정치적 수사…총파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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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 정책철회 대신 유보…여지 열어놔"
"신뢰할 수 없는 정치적 수사"
"신뢰할 수 없는 정치적 수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의사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서는 수도권 상황이 안정된 이후 의료계와 논의를 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며 협력하자고 말은 하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의사들도 집단행동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사들이 바라는 정책철회 대신 유보를 내세우며 조만간 정책을 다시 추진할 여지를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대전협은 22일 3년 차 레지던트, 오는 23일 1년 차와 2년 차 레지던트 등이 순차적으로 휴진하는 등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원의들이 중심이 된 의협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나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