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 아르바이트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체온 측정 안내문이 설치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 입구.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 아르바이트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체온 측정 안내문이 설치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 입구. /사진=연합뉴스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근무하는 '미소지기(아르바이트 직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CGV는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까지 근무했고, 이후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CGV는 확진 사실을 통보 받은 직후 영화 상영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 역시 전원 근무에서 제외 시켰고, 직원들은 검진 대기 중이다.

이후 예매 분은 순차적으로 취소하고 환불을 진행중이다.

CGV는 전 직원이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이상이 없을 때만 출근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미소지기 역시 19일까지 정상 체온이으나 이후 이상을 느껴 출근하지 않고 검진을 받았다.

CGV 측은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