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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서 동네 지인 5명 충남 서산 여행 후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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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자녀·직장동료 포함 총 7명 감염

    경기 군포시에 사는 50∼60대 5명이 충남 서산 여행을 다녀온 뒤 이중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확진자의 자녀와 직장 동료로 2차 감염이 이뤄지면서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포서 동네 지인 5명 충남 서산 여행 후 4명 확진
    군포시는 군포1동에 사는 50대 A(군포101번)씨, 60대 B(군포 104번)·C(군포 105번)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동네 지인 사이인 이들은 앞서 21일 확진된 군포1동 거주 60대 D(군포98번)씨, 다른 지인 1명과 지난 16일 오전 11시 1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한 차를 타고 충남 서산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다음 날인 17일 D씨를 시작으로 18일에는 A씨, 20일에는 B·C씨가 차례대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군포 98번 확진자인 D씨의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 등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D씨와 알고 지내는 수원 거주 50대가 21일 군포 지샘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돼 군포 10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D씨의 자녀인 원광대 산본병원 직원 E(20대)씨가 19일 기침, 두통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원광대 산본병원에는 직원·환자 이동 조처가 내려졌으나, 역학조사 결과 E씨의 접촉자가 1명에 불과했고 이 접촉자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은 하루 만에 업무를 재개했다.

    D씨의 직장 동료인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거주 50대는 22일 확진돼 안양 11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D씨보다 이틀 앞선 15일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였다.

    이런 이유로 군포시 보건당국은 군포 98번 확진자가 안양 112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최초 감염원의 기준이 되는 지표환자가 누군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역학 조사 결과 안양 직장동료로부터 감염된 군포 98번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지인과 자녀 등으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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