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당국은 호저면과 단계동, 단구동, 개운동 등지에서 20대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호저면에 거주하는 66번 확진자(20대)는 명륜초교 병설 유치원 교사(원주 40번·40대) 남편(원주 52번·50대)의 직장 동료로 확인됐다.
이 환자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계동이 주소지인 67번 확진자(20대)도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접촉자 등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68번(20대·단구동)과 70번(20대·명륜1동) 확진자 2명은 체조교실 확진자(원주 38번·20대)의 접촉자인 45번 확진자(10대)와 지난 17일 단구동의 한 휘트니스 센터에서 같은 시간대 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운동이 주소지인 69번 확진자(20대)는 체조교실 이용자인 48번 확진자(30대)와 지난 15일 코인 노래연습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