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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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일요일인 23일 시내 교회 3894곳의 집합제한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 17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결과 94%가량인 3663곳이 집합제한명령을 이행하고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1121곳(28.8%)이 예배를 중단했고 2542곳(65.3%)은 비대면 예배로 전환해 진행했다.

적발된 17곳은 20인을 초과해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들이다.

서울시는 해당 자치구와 함께 이들 교회의 위반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 집합금지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시설에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집합제한명령을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