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충남 금산·예산 피해액 3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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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체 890억원 피해…복구율 90% 넘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금산과 예산이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운데 두 지역은 각각 161억원과 191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남도 내 특별재난지역은 지난 7일 지정된 아산과 천안을 포함해 4개 시·군으로 늘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남에서는 3명이 숨지고, 주택 1천여채가 침수돼 수재민이 한때 1천명을 넘기도 했다.
도로, 하천, 교량 등 수백곳이 파손되고 농경지 3천563㏊가 침수·매몰됐다. 용담댐이 방류량을 갑자기 늘리면서 하류지역인 금산군 부리면과 제원면 일대는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최근 완료된 중앙 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현장 점검한 충남도 내 총피해금액은 890억원으로 파악됐다.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액이 831억원으로 조사됐고, 개인 피해액은 59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장비 5천여대와 자원봉사자·공무원 4만8천여명(누적)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90.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도 내 특별재난지역은 지난 7일 지정된 아산과 천안을 포함해 4개 시·군으로 늘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충남에서는 3명이 숨지고, 주택 1천여채가 침수돼 수재민이 한때 1천명을 넘기도 했다.
도로, 하천, 교량 등 수백곳이 파손되고 농경지 3천563㏊가 침수·매몰됐다. 용담댐이 방류량을 갑자기 늘리면서 하류지역인 금산군 부리면과 제원면 일대는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최근 완료된 중앙 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이 현장 점검한 충남도 내 총피해금액은 890억원으로 파악됐다.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액이 831억원으로 조사됐고, 개인 피해액은 59억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장비 5천여대와 자원봉사자·공무원 4만8천여명(누적)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90.8%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