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공매도 논란에 "피해 적고 기회 주는 쪽으로 고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다음 달 15일 종료 예정인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쪼개기 연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오는 26일 6개월 공매도 금지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의 진위에 관해 묻자 "위원회도 열리기 전에 보도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유가 증권만 금지를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바로 연장하는 방법, 연장한 뒤에 단계적으로 하는 방법 등 여러 안을 놓고 논의하는 것은 맞다"고 답했다.
대형주만 금지를 연장하는 방안도 고민하느냐는 질문에도 "시간으로 단계를 두는 방법, 시장으로 단계를 두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두 가지를 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가 가진 기울어진 운동장, 개미 지옥이라는 특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개인들에게 공매도를 허용하는 것이 기회균등인지, 위험에 빠지게 하는 것인지 아직 자신이 없고 더 많은 의견을 들어보겠다.
피해는 적으면서 기회는 주는 쪽으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오는 26일 6개월 공매도 금지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의 진위에 관해 묻자 "위원회도 열리기 전에 보도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유가 증권만 금지를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바로 연장하는 방법, 연장한 뒤에 단계적으로 하는 방법 등 여러 안을 놓고 논의하는 것은 맞다"고 답했다.
대형주만 금지를 연장하는 방안도 고민하느냐는 질문에도 "시간으로 단계를 두는 방법, 시장으로 단계를 두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 두 가지를 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가 가진 기울어진 운동장, 개미 지옥이라는 특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개인들에게 공매도를 허용하는 것이 기회균등인지, 위험에 빠지게 하는 것인지 아직 자신이 없고 더 많은 의견을 들어보겠다.
피해는 적으면서 기회는 주는 쪽으로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