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핑안헬스케어, 원격진료 중심 재편 가속화될 것…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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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분석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
“동종 기업 대비 저평가”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중국 핑안헬스케어의 올 상반기 실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 진료 부분이 크게 성장했지만, 전자상거래는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핑안헬스케어의 상반기 매출은 2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8억위안으로 67% 늘었고, 영업이익율은 29.9%로 8.3%포인트 높아졌다.
매출 비중은 의약품 전자상거래가 55%, 원격진료가 2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원격진료가 107% 성장하는 동안 전자상거래는 4% 증가에 그쳤다. 건강검진과 건강관리의 비중은 16%와 4%로, 각각 매출이 12%와 15% 늘었다.
원격진료 사업의 성장은 온라인 진료 가입자 매출과 전자처방전을 통한 처방약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핑안그룹 보험상품 가입자 및 기업고객 대상으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Health 360'과 ’Private Doctor' 멤버십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1800명 의료진과 인공지능(AI) 상담 시스템을 기반으로 24시간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상담횟수는 2019년말 6억7000만건에서 상반기 8억2000만건으로 늘어났다.
백승혜 연구원은 “향후에도 핑안헬스케어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은 원격진료사업이 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온라인 의료 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원격진료 사업은 가파른 외형 성장과 수익창출으로 2022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핑안헬스케어 주가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110홍콩달러(HKD)다. 12개월 선행 예상실적 기준 주가매출비율(PSR) 15.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알리건강과 미국 텔라닥헬스 등 글로벌 동종 기업의 평균 15.7배에 비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핑안헬스케어의 상반기 매출은 2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8억위안으로 67% 늘었고, 영업이익율은 29.9%로 8.3%포인트 높아졌다.
매출 비중은 의약품 전자상거래가 55%, 원격진료가 2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원격진료가 107% 성장하는 동안 전자상거래는 4% 증가에 그쳤다. 건강검진과 건강관리의 비중은 16%와 4%로, 각각 매출이 12%와 15% 늘었다.
원격진료 사업의 성장은 온라인 진료 가입자 매출과 전자처방전을 통한 처방약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핑안그룹 보험상품 가입자 및 기업고객 대상으로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Health 360'과 ’Private Doctor' 멤버십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1800명 의료진과 인공지능(AI) 상담 시스템을 기반으로 24시간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상담횟수는 2019년말 6억7000만건에서 상반기 8억2000만건으로 늘어났다.
백승혜 연구원은 “향후에도 핑안헬스케어의 경쟁력과 성장동력은 원격진료사업이 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온라인 의료 육성 정책의 영향으로 원격진료 사업은 가파른 외형 성장과 수익창출으로 2022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핑안헬스케어 주가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110홍콩달러(HKD)다. 12개월 선행 예상실적 기준 주가매출비율(PSR) 15.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알리건강과 미국 텔라닥헬스 등 글로벌 동종 기업의 평균 15.7배에 비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