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넘게 검진 받은 日아베, 오늘 또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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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관계자 "검진 결과 듣기 위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가 또 다시 병원을 방문한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도쿄 시나노마치 소재 게이오대 병원에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서"라고 아베 총리의 병원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휴가 기간인 앞선 17일 게이오대 병원에서 7시간 넘는 검사를 받았다. 스트레스 등으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은 이달 4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플래시'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吐血·피를 토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면서 확산했다.
이후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 관련 질문에 "나는 (아베 총리를) 매일 만나고 있는데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등으로 피로가 쌓여 아베 총리의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일본 언론의 아베 총리 건강 관련 보도는 계속 제기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신문은 일본 정부·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도쿄 시나노마치 소재 게이오대 병원에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서"라고 아베 총리의 병원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휴가 기간인 앞선 17일 게이오대 병원에서 7시간 넘는 검사를 받았다. 스트레스 등으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아베 총리의 건강 이상설은 이달 4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플래시'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아베 총리가 토혈(吐血·피를 토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하면서 확산했다.
이후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건강 관련 질문에 "나는 (아베 총리를) 매일 만나고 있는데 담담하게 직무에 전념하고 있다. 전혀 문제가 없다"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 등으로 피로가 쌓여 아베 총리의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일본 언론의 아베 총리 건강 관련 보도는 계속 제기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