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감염 막자'…인천, 전국 첫 온라인 성묘 서비스 제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 성묘·차례 서비스는 다음 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공되며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인의 이름을 검색한 뒤 고인의 얼굴 사진이나 봉안함 사진을 올리고, '차례상 음식 차리기'나 '헌화대'를 선택한 후 추모의 글을 쓰면 된다.
이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내 봉안당·봉안담·자연장지에 안치된 고인의 유가족에게만 제공되며 일반묘·조성묘·외국인묘의 경우 온라인 성묘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성묘·차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다음 달 7∼18일 인천가족공원 홈페이지에서 먼저 신청을 해야 한다.
인천가족공원은 고인의 얼굴 사진이나 봉안함 사진이 없는 유가족에게는 봉안함 사진을 직접 찍어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가족공원은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인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에 개인차량은 출입할 수 있다"면서도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게 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