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어린이집 휴원 안내문이 24일 설치돼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 창원시 어린이집 휴원 안내문이 24일 설치돼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24일 박주야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휴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집은 휴원하고, 긴급 보육을 실시해 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휴원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맞벌이 가정, 가정 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긴급 보육을 실시, 보육 공백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휴원 해제는 코로나19 진정 추이와 정부 방침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