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수도권 2단계 효과 아직 일러…3단계도 적극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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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로 격상하는 부분은 정부 내 논의 통해 결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세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국 2단계 조치가 어제 시작됐고 수도권 2단계 효과 확인에도 이른 감이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해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장 3단계로 격상하는 부분은 정부 내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단계에서 가장 큰 조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인데 거의 모든 일상영역이 해당한다"며 "식당 내 큰 홀에서 10명 미만에만 식사를 제공하게 할지, 다른 조처를 할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내 코로나19 전파 상황과 관련, "일부 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 시작된 감염의 추가 전파·확산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이라면서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방역 강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마스크는 생활방역의 기본인 만큼 준수 명령을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국 2단계 조치가 어제 시작됐고 수도권 2단계 효과 확인에도 이른 감이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3단계에 대해서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장 3단계로 격상하는 부분은 정부 내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단계에서 가장 큰 조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인데 거의 모든 일상영역이 해당한다"며 "식당 내 큰 홀에서 10명 미만에만 식사를 제공하게 할지, 다른 조처를 할지,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 방역총괄반장은 국내 코로나19 전파 상황과 관련, "일부 교회와 광화문집회에서 시작된 감염의 추가 전파·확산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이라면서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방역 강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마스크는 생활방역의 기본인 만큼 준수 명령을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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