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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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닷새 만에 0명을 기록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978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9일 이후 닷새만이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주민 수를 약 1565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87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완료한 가운데 2명은 양성 판정, 1016명은 음성, 6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별도로 200여명은 개인 병원을 통해 검사를 마쳤으나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일명 '깜깜이' 환자로 분류한 중구 한 포장마차 운영자(60대 남성)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를 한 결과 이 남성이 지난 11∼12일 부산 친척 집을 방문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 감염 경로를 부산으로 확인했다.

시는 당초 이 남성이 외지 방문 이력이 없고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파악되지 않아 수도권 감염자가 포장마차를 방문, 전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발표했엇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