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입자 관리 소홀 주점·동선 허위 진술 확진자 고발
광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상무지구 유흥주점 중 방역수칙을 위반한 6곳,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한 252번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소들은 고위험 시설인데도 QR코드, 명부 등을 통해 출입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인 252번 확진자는 또 다른 확진자가 발생한 나주 중흥 골드스파에 다녀왔다고 허위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중흥 골드스파 워터파크 방문자를 분석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방문판매 관련 접촉 사실을 감춘 확진자도 고발했었다.

동선 진술을 꺼려 광주 방문 후 다수 감염을 초래한 서울 송파 확진자와 관련한 수사는 서울에서 진행 중이라고 시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