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도 줄줄이 행사 취소
촬영 취소 이어 제작발표회까지
생방송 '더쇼' 방송 진행 안하기로
"음악방소도 줄이어 취소되나"
'더쇼' 측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에 진행하던 생방송 '더 쇼'를 25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최근 확산된 코로나19로 아티스트 및 직원, 스태프 등에 대한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9월 1일 생방송 진행 및 미디어 오픈 진행여부 역시 아직 미정이며,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더쇼'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서울시 마포구 SBS 상암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을 진행해 왔다. 당시 사옥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SBS 측은 사옥을 전면 폐쇄했다.
'더쇼'에 앞서 KBS, JTBC, CJ ENM 등도 드라마 제작을 중단하고, 예능 야외 촬영을 당분간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제작발표회마저 연이어 취소하면서 감염 예방에 조심하는 분위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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