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의 재난지원금 "'이번주 재택이야' 말하는 사람들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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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재난지원금을 향한 주장은 재난지원금의 성격이 구제냐 경기부양이냐로 나뉜다"며 "전국민 지급을 주장하는 분들은 재난지원금이 구제가 아니라 경기부양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는 개인 간의 반복된 상호작용의 고리가 단절돼있어 경기 부양 효과가 거의 없다"며 "무엇보다도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경기부양을 목표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경기부양을 위한 재난지원금 설계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그는 "경기부양은 국민들에게 '이제 나가서 활발히 활동하시고 필요한 것도 많이 사시면 좋겠습니다'라고 권장할 수 있을 때 시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