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강선 삼동역세권에서 '힐스테이트 삼동역' 공급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에서 아파트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공급한다. 경기 여주시에서 성남 판교역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삼동역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삼동1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지상 20층 7개동 규모다. 중소형(전용 63~84㎡) 565가구로 이뤄진다.
경강선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이면 닿는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서울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지난해 7월 사전타당성조사가 들어갔다. 삼동역이 개통되면 위례신도시와 성남시 등으로 이동이 더욱 빨라진다. 3번국도와 45번 국도를 통해 성남과 하남시로 오가기 편하다.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삼동지구(42만6500㎡)는 향후 광주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 단지는 고불산과 인접해 있고 일부 가구에서도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남동향·정남향 등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전체가구의 81%가 판상(-자)형 구조로 설계됐다.중소형 평면이지만 침실(안방)에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조성된다. 일부 타입에 주방 팬트리 공간도 제공한다. 일부 가구는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도 넓다.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16일이고 계약은 10월 초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