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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 유학생, '수천대 1 경쟁률' 中 공무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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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 유학생, '수천대 1 경쟁률' 中 공무원 합격
    학부부터 박사학위 과정까지 조선대학교에서 8년간의 유학 생활을 한 중국인이 최고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중국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쩡밍쉬엔(鄭明軒·중국 절강성 온주시)씨.
    25일 조선대에 따르면 올해 2월 조선대 대학원 FTA비지니스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무역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쩡밍쉬엔 동문이 지난 7월 치러진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인 국가고시(國考·궈카오)에서 합격했다.

    그는 한류 열풍이 중국을 휩쓸기 시작했던 10대 시절, 한국에 대한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중국 무한정법대학 재학 중 2014년 조선대 무역학과 3학년에 편입했다.

    2013년 당시 광주시와 절강성 온주시가 우호 도시 협약을 맺었고, 같은 해 조선대 중국사무소가 온주시에 개설돼 조선대에 대한 정보를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국을 좋아하는 그는 유학 시절 학과 공부에 열중하면서도 틈틈이 한국문화와 글쓰기 배우기를 즐기면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까지 갖췄다.

    쩡밍쉬엔씨는 "한국어를 취미로 생각하고 배웠다.

    후배 유학생들도 한국어 공부를 부담이 되는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취미라고 생각하고 배우면 실력이 크게 늘 것"이라면서 "윗사람을 존경하는 한국 전통과 효(孝)문화 등 배울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모국에서 국가공무원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유학 시절 전공뿐 아니라 영어,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실력을 쌓았다.

    중국 국가공무원 시험은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수백에서 수천 대 1까지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서도 2차 필기시험에서만 약 1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는 "석박사 지도교수님의 꼼꼼한 논문 지도와 국제협력팀 직원들의 관심과 배려로 조선대에서 박사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중국에서 국가공무원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조선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른 유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바를 꼭 성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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