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실장은 "한국감정원에서 발표되는 통계 자료를 분석해본 바에 의하면 현재 (집값이)안정화 추세로 가고 있다. 주간 통계에 의하면 서울,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은 2주 연속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대출규제와 세제·공급 대책을 마련했고, 국회에서도 임대차 3법 등이 모두 통과됐다"며 "세제·금융·공급·임차인 보호 등 완성된 4대 정책 패키지가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주택시장 가격 상승률도 점점 둔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후속 조치가 확실하게 시장에 자리 잡으면 시장 안정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