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수출량 4년간 3배 증가…지난해 5536억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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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K푸드’ 제품인 라면 수출이 지난 4년간 세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가 대표적인 수입처다.
2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라면 수출은 중량 기준으로 2015년 5만5378t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 13만7284t을 기록했다. 4년 새 2.7배 성장한 셈이다. 수출액은 같은 기간 2억1879만달러에서 4억6699만달러(약 5536억원)로 두 배 증가했다.
한국 라면이 가장 많이 팔린 국가는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수출량은 4만1537t으로, 전체 수출량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만4908t), 일본(9638t), 호주(6147t) 순이다. 인도네시아(5988t), 베트남(5669t), 태국(5170t), 필리핀(4251t), 말레이시아(4222t) 등 동남아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 앞으로도 수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2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라면 수출은 중량 기준으로 2015년 5만5378t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 13만7284t을 기록했다. 4년 새 2.7배 성장한 셈이다. 수출액은 같은 기간 2억1879만달러에서 4억6699만달러(약 5536억원)로 두 배 증가했다.
한국 라면이 가장 많이 팔린 국가는 중국이다. 지난해 중국 수출량은 4만1537t으로, 전체 수출량의 30%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만4908t), 일본(9638t), 호주(6147t) 순이다. 인도네시아(5988t), 베트남(5669t), 태국(5170t), 필리핀(4251t), 말레이시아(4222t) 등 동남아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어 앞으로도 수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