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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신문 "태풍 인명피해 막아라"…간부들에 탁상행정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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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로 지반 약해져…사무실 말고 현장 지키라"
    북한신문 "태풍 인명피해 막아라"…간부들에 탁상행정 경계령
    북한이 26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을 앞두고 간부들의 탁상행정을 경계하며 인명 피해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모든 부문에서 태풍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게 즉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관영매체들도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제목의 사설에서 이번 태풍이 지난해 북한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설은 "최근 큰물(홍수)과 재해성 폭우로 강과 산림, 여러 지역의 건물들과 살림집(주택), 농작물들이 물을 많이 흡수한 조건에서 적실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그 손실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너진 건물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인명 피해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면서 "인명 피해가 나타나게 된다면 그 어느 당 조직이나 정권기관도 일꾼(간부)도 자기 임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에게 "사무실이 아니라 현지에 내려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어깨를 들이밀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위험구역을 미리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위기 시 대피 방법을 제때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비상동원체계를 세워 피해 발생 즉시 비상구조대를 투입할 준비도 하라고 당부했다.

    신문은 별도 기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중요성도 거듭 환기했다.

    신문은 "안일 해이되면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유입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은 세계 보건 위기 상황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체온 재기, 소독 사업 등 비상 방역 규정들을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회령대성담배공장,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등을 방역 모범 사례로 소개하며 모든 주민이 방역 규정을 따라 달라고 호소했다.

    북한신문 "태풍 인명피해 막아라"…간부들에 탁상행정 경계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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