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늘어난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을 겨냥해 밥과 반찬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내맘(心)대로' 밥·반찬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밥 메뉴로는 쌀눈과 슈퍼 곡물을 넣은 '가마솥 쌀눈밥', '가마솥 혼합5곡밥'이 출시된다.

'가마솥 밥 시리즈'는 특수 취반(炊飯) 공법으로 백미 밥보다 찰기를 높였고, 용기도 가마솥 모양을 활용했다.

반찬 메뉴로는 '피곤한 날 먹는 고기반찬'(삼겹살·닭갈비·너비아니), '판 돌리고 싶은 중화요리'(탕수육·깐풍기·양장피), '스트레스받는 날 매운 분식'(불닭볶음면·매운 돈가스·매운 어묵) 등 3종이 선보인다.

이중 '피곤한 날 먹는 고기반찬'과 '판 돌리고 싶은 중화요리'는 지난 13일 시범 출시 후 GS25 반찬 인기품목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GS25는 다음 달 말까지 총 9종의 '내맘대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원하는 반찬과 밥을 선택해 먹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의점 밥·반찬도 골라먹는다…GS25, '내맘대로' 상품 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