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대 강세…M&A 향방 갈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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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강세다. 표류하던 인수합병(M&A) 결과에 대해 '최후의 담판'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50원(3.65%) 상승한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205원까지 오르면서 7%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회장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놓고 만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세 번째 회동을 갖는다.
업계에서는 이날 회동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수합병 환경이 바뀌었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채권단은 이 같은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제한적인 수준의 재점검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50원(3.65%) 상승한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205원까지 오르면서 7%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회장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놓고 만난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세 번째 회동을 갖는다.
업계에서는 이날 회동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수합병 환경이 바뀌었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채권단은 이 같은 제안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제한적인 수준의 재점검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