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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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서울 지역 17번째 사례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1935년생 여성으로 관악구 거주자다. 기저질환이 있었던 그는 지난 24일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가 25일에 양성으로 판정돼 서울 환자번호 3187번으로 등록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올해 1월 이래 전국에서 이 감염병으로 312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절반인 156명이 80대 이상이다.

8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명률은 21.97%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