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 확진…간부회의 참석해 시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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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이 확진자가 지난 24일 김해시 간부회의에 참석한 것을 확인 후 시청을 폐쇄 했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사와 별관, 의회 건물 청사를 모두 폐쇄했다.
확진자는 경남 208번 환자(김해 37번)로 산하 지방공기업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이다.
이 확진자는 부인과 함께 지인 6명과 동행해 지난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20일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어 부인과 함께 지난 24일 김해시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반 골프 모임을 한 8명 중 7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접촉자 1명도 감염됐다.
김해도시개발공사 사무실도 폐쇄했다.
김해시는 간부회의 참석자 중 역학조사에서 밀집 접촉자로 분류된 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