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양식품 "K Something 선두주자"📈목표주가 : 72만원→86만원(상향) / 현재주가 : 74만8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하며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업사이드가 존재. 구조적인 내수 소비 둔화와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동사의 수출 성공 사례는 음식료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음. -밀양 2공장(생산 CAPA +39%)과 27년 1월말 중국 현지 공장(생산 CAPA +32%) 완공 후 외형 성장 가속화가 기대됨. 중국 내수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 강화를 위해 생산법인 및 현지공장 설립 결정.-목표주가를 86만원으로 19% 상향. 지역 믹스 개선과 달러 강세로 수출 실적 추정치 상향 반영. 높은 성장성 지속에 주목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나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판단.삼성E&A "이익 레벨과 상관없는 주가 하락"📋목표주가 : 3만1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699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교보증권[체크 포인트]-삼성 E&A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유지. 최근 주가는 비화공 부문의 매출 지연 우려와 ROE 둔화 등으로 급락했지만, 실제 성장과 이익 레벨 전망은 나쁘지 않음. 신규 수주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4Q24 매출액 2.7조원, 영업이익 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 화공 부문은 신규 수주 부진과 프로젝트 종료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미국의 번영·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에 대해 "국내 조선업은 전략 상선단에 참가할 상선 신조나 MRO(유지·보수·정비) 공사를 수주하는 수혜를 볼 것"이라며 "미국 내 투자 인센티브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이 증권사 강경태 연구원은 "미국은 250척 규모의 전략 상선단을 꾸려 국제 무역선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전략 상선단에 참가하는 선박들은 선주들의 신청과 정부 승인을 통해 결정된다"고 말했다.이어 "전략 상선단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하거나 외국 건조 선박 중 일정 자격(미국 시민권 있는 선주·선령 14년 이하)을 갖춰야 가능하다"며 "미국 선주들이 당장 내년부터 한국과 일본 조선사와 2029년 납기 상선 건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봤다.아울러 "선주들이 외국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전략 상선단에 참가 신청할 수 있는 기한은 2029년이기 때문"이라며 "미국 조선소 전체에 현재 발주된 상선 수주 잔고(29척)와 연간 건조 생산능력(CAPA)을 감안하면 외국 건조 선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내 투자 인센티브를 수취할 것으로 강 연구원은 내다봤다.그는 "외국 주체가 미국 내 상선 및 군함 조선소, 기자재 업체, 강재 제작 시설에 투자할 경우 이를 적격 투자로 분류하고 금융이나 고용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것"이라며 "미국 조선업의 부흥을 원하는 초당적인 기조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공동 인수한 미국 필리 조선소의 설비투자(CAPE
코스피지수가 재료상 공백기에 있어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손익비(손실 대비 이익 비율)가 유리한 만큼 '투매'보다는 비중 확대를 권한다는 의견이 나왔다.23일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내적인 요인들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어드는 국면이지만 지난주는 매크로의 파도가 휘몰아치면서 우리 증시도 이를 비껴가기 힘들었다"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대형주의 낙폭이 컸고 이런 가운데 고배당과 로우볼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재료상으로는 모멘텀(동력) 공백기란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산타 랠리를 기대하기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이번 주는 매크로와 실적 모두 상대적으로 노출돼 있는 재료는 제한적인 데다, 크리스마스 주요국 휴장 일정도 많아 상대적 공백기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국내 증시 측면에서는 주초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 20일 장 종료 이후 확인된 숫자와 재료들이 대체로 긍정적이라서다. 지난주 후반 1450원대 전후에서 움직이면서 외국인 수급 이탈을 유발해 온 원·달러 환율도 종가 기준 1445원 정도까지 내려온 상태다. 이대로 추세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게 조 연구원 설명이다.결국 금리와 환율이 꺾여야 지수의 추세적 강세도 나타날 것이란 얘기다. 그는 "결국 꺾인 금리와 환율이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며 "다만 현재 국내 증시는 대부분의 악재가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손익비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짧지 않은 투자 시간을 갖고 있다면, 지금 다 팔고 도망가기보다는 비중을 늘려가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