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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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7명 중 6명은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은 서울역 스타벅스 관련, 2명은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원흥동 거주 215번, 행신동 거주 216번·218번, 토당동 거주 219번은 고양시 13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동에 거주하는 217번 확진자는 고양시 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220~224번 확진자는 고양시 213번 확진자의 가족인데, 213번 확진자는 서울역 스타벅스 동자동점 방문자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흥동 거주 225번은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화동 거주 228번과 가좌동 거주 229번 확진자는 서울 중구 31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토당동 거주 214번, 중산동 거주 226번, 정발산동 거주 227번 확진자와 파주시 거주자 1명은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