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81번째 확진자 판정 전 제주 여행 / 사진=연합뉴스(기사와 무관)
인천 서구 81번째 확진자 판정 전 제주 여행 / 사진=연합뉴스(기사와 무관)
인천 서구 8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판정 전 제주 여행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인천 서구 81번 확진자 A씨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에 머물렀던 사실을 통보받았다.

도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전 9시 15분께 서울 김포에서 제주로 입도했으며, 22일 낮 12시 40분께 제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 등 관련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에서 서구 지역 교회와 관련한 26명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