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Dynamite'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Dynamite'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식을 줄 모르는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5일 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글로벌 톱 50' 3위에 올랐다.

'Dynamite'는 발매와 동시에 21일 자 '글로벌 톱 50' 차트 1위로 진입한 후 22~24일 자 차트에서 사흘간 2위의 자리를 지켰다. 25일 자 3위까지 5일 연속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스포티파이에서 새 역사를 썼다. 공개 첫날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 50' 차트 정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글로벌 스트리밍 수 777만 8950회를 달성해 올해 스포티파이 집계에서 발매 첫날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8월 29일 자) 30위에 오르며 21일 첫 공개 이후 23일까지 사흘간의 방송 횟수만으로 자체 최고 진입 기록을 세웠다.

또한, '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만에 1억 110만뷰를 넘겨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또, 4일 12시간(108시간) 만에 2억뷰를 돌파해 전 세계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듣기만 해도 신나고 기분 좋아지는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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