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에 10억원 투자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초정밀 지도 데이터와 경로 파악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하고 안정성 높은 운행 방식을 구현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자율주행로봇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뉴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플랫폼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체 물류 배송 시스템 구축으로 영역 확장도 시도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회로 인재 확보와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로봇을 이용한 라스트마일 영역의 물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