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넥센윈가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이상호는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6초 74로 6위를 차지, 16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16강 토너먼트는 오후 9시 24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이상호는 2018년 평창 대회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다. 2022년 베이징 대회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느라 과제 마감일을 착각했습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캐나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대학교수에게 과제 제출 기한 연장을 요청한 메시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캐나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매들린 쉬자스(23)는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재학 중인 대학교의 사회학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다.쉬자스는 교수에게 "이번 주 과제 제출 기한을 조금 연장해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어제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느라 과제 제출 기한이 금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출전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올림픽 출전 확정 내용이 담긴 캐나다올림픽위원회의 보도자료 링크를 첨부했다. 쉬자스는 해당 게시물에 "학생 선수의 삶이 즐겁다"는 유쾌한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쉬자스는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있다.그는 지난 6일 진행된 대회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43점, 예술점수(PCS) 30.54점으로 64.97점을 받아 6위를 기록했다. 쉬자스의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는 4위로 프리 진출에 성공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올해 상반기에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 자격 기준이 발표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국제 스포츠계가 트랜스젠더 선수를 위한 새로운 자격 기준에 합의했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밝혔으며, 이 새로운 정책이 올해 상반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새 정책의 세부 사항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다만 의학적 전환 전에 남성 사춘기를 거친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 부문 참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IOC는 지난해 6월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의 주도로 단일 기준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이전까지 IOC는 트랜스젠더 참가에 관한 단일 기준을 마련하는 데 주저하며 국제연맹에 자체 지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유효한 규정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선수는 해당 연맹에서 승인을 받으면 올림픽에 참가할 자격이 생긴다.그동안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 자격은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었다.2000년대 초반에는 수술과 호르몬 치료 등 엄격한 조건을 요구했으나, 2015년 이후 IOC가 남성호르몬 수치만 따지는 완화된 지침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 당시에는 선수의 인권과 성별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강했기 때문이다.상반기에 새 규정이 도입될 예정이라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전망이다.IOC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트랜스젠더는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글의 엘리스 룬드홀름(24·스웨덴)이 유일하다. 여성으로 태어나 5년 전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그는 이번 대회에 생물학적 성별인 여성 종목으로 나선다.앞으로 트랜스젠더 선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