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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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40㎞ 해상에서 제18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늦어도 이번 주말께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만약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된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다만 태풍이 되더라도 이동 경로나 세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등은 태풍이 발생한 이후에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1일 발표한 '2020 가을철 전망'에서 9∼11월 중 태풍 한두 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