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총파업 이틀째, 전공의 3명 중 2명 의료현장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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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업무에서 손 뗀 전공의 600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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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 중 165곳을 집계한 결과 이날 기준으로 전공의 8825명 가운데 6070명(68.8%)가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부터 시작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차 총파업(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10%가 채 되지 않았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의원급 의료기관 3만2787곳 가운데 2926곳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의료계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상태다.
전공의들이 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으며 의협은 전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오전 8시를 기해 수도권 수련병원 95곳에서 일하는 전공의, 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명하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고 명령 대상과 지역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