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경기 용인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한화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 교육시설로 사용했던 곳으로 200개 객실을 갖췄다.

한화생명이 “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써 달라”고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코로나19 경증 환자 201명을 수용했다. 이들은 평균 3.7일에 걸쳐 치료를 받고 모두 증세가 호전돼 퇴소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