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향년 43세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사진=한경 DB
영화 블랙팬서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향년 43세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사진=한경 DB
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인 '블랙 팬서(Black Panther)'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28일(현지시간) 43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1977년 출생한 보스먼은 4년 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으며, 대장암 재발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먼 가족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진정한 투사인 채드윅은 인내심을 갖고 모든 것을 견뎌내 왔다. 그가 출연한 영화들은 수많은 수술 및 화학치료를 받던 도중 촬영한 작품"이라면서 "특히 블랙 팬서에서 티찰라 왕을 연기한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