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장례식장서 다수 주민과 접촉(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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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간 홍천아산병원 일부 폐쇄…"평소 마스크 착용 잘 하지 않아"
29일 강원 홍천의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장례식장에서 다수 주민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홍천군에 따르면 서석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지역 확진자는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A씨는 지난 28일 홍천 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검체 채취 이전에 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은 병원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했다.
마을 관련 일을 하는 A씨는 이동 동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된다.
이 남성은 평소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면사무소를 방문한 데 이어 24일에는 홍천아산병원, 25일에는 S의원을 찾았고, 26일과 27일은 평창과 춘천을 다녀왔다.
특히 A씨는 지난 18일(08시∼14시)과 28∼29일 서석장례식장을 방문해 머물면서 다수의 주민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서석면사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A씨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A씨의 방문 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A씨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의료기관 방문이나 생필품 구매 이외의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하고 모임·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며 "사람 간 거리는 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홍천군에 따르면 서석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천지역 확진자는 지난 22일 처음 발생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A씨는 지난 28일 홍천 아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검체 채취 이전에 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은 병원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했다.
마을 관련 일을 하는 A씨는 이동 동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우려된다.
이 남성은 평소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면사무소를 방문한 데 이어 24일에는 홍천아산병원, 25일에는 S의원을 찾았고, 26일과 27일은 평창과 춘천을 다녀왔다.
특히 A씨는 지난 18일(08시∼14시)과 28∼29일 서석장례식장을 방문해 머물면서 다수의 주민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서석면사무소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A씨와 이동 동선이 겹치는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A씨의 방문 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다.
보건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A씨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의료기관 방문이나 생필품 구매 이외의 불필요한 외출을 자체하고 모임·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며 "사람 간 거리는 2m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