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구민들의 평생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온라인 강좌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전문 자격증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한 뒤 해당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면 자격증 발급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발급비는 개인당 7∼8만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라인 강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가족심리상담사, 노인통합관리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22종의 민간 전문자격증 교육과정으로 컴퓨터나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만 20세 이상 서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