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동훈 육탄전' 전말, 검찰 인사로 결론 늦어질 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피의자 신분 정진웅 부장, 감찰부 소환에 불응… 차장 승진해 지방行
    감찰부 검사들 전원 교체…새 구성원들, 사건 파악에 시간 소요 예상
    '한동훈 육탄전' 전말, 검찰 인사로 결론 늦어질 듯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논란이 된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에 대한 서울고검 감찰과 수사가 정기 인사의 영향으로 시간을 더 끌 전망이다.

    당사자인 정 부장검사의 비협조와 감찰부의 대대적인 인사이동으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법무부가 27일 발표한 중간간부급 인사에 따르면 정 부장검사는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독직폭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지만, 인사에서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달 말 한 검사장을 진정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면서 본격적인 감찰에 착수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당사자인 정 부장검사는 한 번도 조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부가 여러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정 부장검사는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라는 이유 등을 들며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정 부장검사가 이번 인사에서 광주지검에 발령 난 만큼 그가 '물리적 거리 차'를 이유로 앞으로도 감찰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 부장검사는 감찰 진행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말씀드리기 그렇다"며 말을 아꼈다.

    감찰부 구성원들의 인사이동도 감찰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번 인사로 정진기 감찰부장을 포함해 소속 검사 6명 모두 교체된다.

    정 감찰부장은 대구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고, 소속 검사들은 전주·울산·부산·청주·군산 등지로 자리를 옮긴다.

    서울고검 근속 2년이 다 찼거나 부장검사로 승진하면서 자리를 옮길 수밖에 없다는 게 검찰 측 설명이지만 일각에서는 '전원 교체'를 선뜻 이해하긴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30일 "중요 사안을 감찰하는 와중에 사람들을 다 바꾸면 새로 오는 검사들이 처음부터 다시 내용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조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몰라도 결론 내리기까지는 그만큼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고검 관계자는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라 이 건을 마냥 들고 있을 수만은 없다.

    빨리빨리 진행할 건 진행하고 있다"며 사건 정리에 시간을 끌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추모식,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려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의 추모식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추모식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 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2. 2

      국고에 손댄 간 큰 검찰 직원…2년 8개월간 40억원 빼돌렸다

      국고로 귀속되는 세입금 약 4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간 큰 검찰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4부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등 손실) 혐의로 대전지검 서산지청 소속 공무원 A...

    3. 3

      살인죄 20년 복역했는데…출소 10개월 만에 또 살인 '징역 30년'

      살인죄로 징역 20년을 복역한 50대가 출소 10개월 만에 또 살인을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