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서 30명 신규 확진…사랑의교회 누적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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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대구사랑의교회'에서 교인 3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대구시는 29일 밤 11시16분 이같은 집단감염 사실을 알리며 "30일 대구소재 모든 교회는 집합금지! 모든 예배는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긴급 재난안전안내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시는 해당 문자를 포함해 이날 오후 광화문 집회 참석자,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 식당 방문자 중 유증상자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100여명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 신천지 사태 이후 한꺼번에 30여명이 집단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대구시는 29일 밤 11시16분 이같은 집단감염 사실을 알리며 "30일 대구소재 모든 교회는 집합금지! 모든 예배는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긴급 재난안전안내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시는 해당 문자를 포함해 이날 오후 광화문 집회 참석자,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접촉자, 식당 방문자 중 유증상자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대구사랑의교회 교인 100여명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 신천지 사태 이후 한꺼번에 30여명이 집단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