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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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0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이어간 교회 8곳을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날 경찰과 합동으로 부산 지역 교회 1765곳의 대면 예배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교회 1765곳 중 42곳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부산시는 교회 42곳 중 34곳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모든 교인의 교회 출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나머지 교회 8곳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 교회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고발 대상인 교회 8곳 중 3곳은 지난 수요일에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