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피앤케이피부임상센타, 이오플로우 3곳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피앤케이와 카카오게임즈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역대 경쟁률 1, 2위를 기록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앤케이는 31일과 9월 1일 미래에셋대우에서 청약을 받는다. 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으로 화장품이나 의약외품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공모가는 1만8300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73 대 1이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수요예측에서 피앤케이를 뛰어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가는 2만4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3곳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다음달 3~4일 하나금융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1만8000∼2만1000원으로 다음달 1일 확정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