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지난28일 울산 본사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노사 특별 합의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김종섭 노조위원장, 강순희 이사장, 변미영 의료노조위원장.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 지난28일 울산 본사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노사 특별 합의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근로복지공단 김종섭 노조위원장, 강순희 이사장, 변미영 의료노조위원장. 근로복지공단 제공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성과급 상품권 지급이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경기 진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노사 합의를 통한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