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 본 궤도…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수련원 건립 사업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전남교육수련원(가칭) 건립 사업이 그동안 3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가 최근 통과함으로써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수련원은 보성군 회천면 벽교리 3만㎡ 부지에 사업비 244억원(도교육청 예산 194억원·국비 50억원)을 들여 연면적 7천623㎡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3년 개원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소속 3만2천여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남교육수련원 건립을 추진했다.

도 교육청과 보성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교육수련원 설립부지와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웅치초등학교(폐교) 부지를 교환하기로 했다.

김춘호 행정국장은 "전남교육수련원이 건립되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교육에 대비한 학교 교육 혁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